

	* 피딱지	am.1:36, Monday

'모든 걸 다 말하지 말아라'

오래 전 들었던 간곡했던 충고 중 하나다.
너무 다 말하지 말아 달라고, 모든 걸 다 전하지 않는 게 좋다고..

그런데 그게 잘 안된다.
내 진심을 말하기 위해서는, 아니, 그냥 진심을 나누는 사람이라면
내 모든 걸 다 보여줘야 할 것 같더라.

그런 날 알고서도 내 옆에 있다면
그게 진짜 마음을 나누는 사람이 될 수 있을테니까..

거짓말을 하면 바보같이 얼굴이 벌개지는 나는
어쩔 수가 없다.

항상 진실될 것이다.


List

* *

놔줄 수 있는 사람

유명한 은행장이 아들에게 쓴 편지

친구의 얼굴

피딱지

동아줄

길은 누구나 걷는다

그게 행복이야

영화 '시간'

영화 '연애,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'

흑과 백

우리끼리의 영어

걸음쟁이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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